정맥-정맥 체외막형 산소섭취(V-V ECMO)로 치료한 신생아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 1례

정맥-정맥 체외막형 산소섭취(V-V ECMO)로 치료한 신생아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 1례

A Case of Neonatal PPHN treated by V-V ECMO

(포스터):
Release Date : 2009. 10. 23(금)
Hee Jun Yoo, MD. Hyun Joo Seo, MD. Seo Heui Choi, MD. Hye Soo Yoo, MD. So Yoon Ahn, MD. Tae Kook Jun, MD. Ji Hyuk Yang, MD. I Seok Kang, MD. June Huh, MD. Yun Sil Chang, MD. Won Soon Park, MD.
Department of pediatrics,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유희준, 서현주, 최서희, 유혜수, 안소윤, 전태국, 양지혁, 강이석, 허준, 장윤실, 박원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Abstract

서론 신생아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 (persistent pulmonary hypertension, PPHN)은 고빈도 환기요법 및 질소가스 등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저자들은 불응성 PPHN을 정맥-정맥 도관 체외막형 산소섭취(veno-venous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V-V ECMO)를 이용하여 치료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환아는 재태연령 40주 6일, 출생체중 3140그램, 질식분만으로 개인산부인과에서 출생하였고 아프가 점수는 1/5분 7/9점이었다. 출생후 태변흡입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발생하여 타대학병원에서 기흉과 PPHN으로 치료 하였으나 반응이 없어 생후 2일째에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전원 후 기흉을 교정하고 질소가스 흡입과 고빈도 환기요법 등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oxygen index=77) 전원 12시간째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V-V ECMO 를 시작하였다. 흉부외과에 의뢰하여 7Fr double lumen catheter 를 우측 내경정맥으로 삽입하였고 catheter 끝부분은 우심방 입구에 위치하였다. ECMO는 흡입산소농도 1.0, 혈류량 300ml/min, 2000분당회전수로 시작하였고 헤파린을 점적투여하여 활성화응고시간을 150-200초로 유지하였다. ECMO 시작 후 인공호흡기를 ‘lung rest setting’ (FIO2; 0.21, RR; 10/min, PIP; 15cmH2O, PEEP; 10cmH2O)으로 유지 할수 있었고(oxygen index= 2.3 ) ECMO의 흡입산소농도와 기류의 양을 점차 감량하던 중 6병일째 혈뇨가 발생하여 인공호흡기의 setting를 증가시키면서 ECMO를 종료하였다(oxygen index=10 ). 이후 인공환기와 비강 지속적 양압 환기 치료를 4주간 적용한 후 53병일에 퇴원하였다. 합병증으로는 뇌출혈이 있었고 이외의 다른 소견은 없었다. 결론 저자들은 고빈도 환기요법 및 질소가스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불응성 신생아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을 국내 최초로 V-V ECMO를 이용하여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persistent pulmonary hypertension, PPHN, veno-venous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V-V ECMO,